고양이 사료 급여량, 연령과 체중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

고양이 사료 급여량

사랑스러운 고양이,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집사들의 공통된 바람일 겁니다. 건강 관리의 기본은 균형 잡힌 식단에서 시작되는데요, 특히 '고양이 사료 급여량'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여러분의 고양이는 지금 얼마나 먹고 있나요? 혹시 너무 많이 주거나 부족하게 주고 있지는 않나요? '고양이 사료 급여량'은 연령, 체중, 활동량,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는 적절한 '고양이 사료 급여량'이 필수적입니다. 무심코 주는 사료 한 줌이 고양이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고양이의 '연령과 체중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건강하게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고양이부터 노령묘까지,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찾아 건강하고 행복한 묘생을 선물해 주세요!

고양이 사료 급여량, 연령과 체중에 따라 설정하는 방법

1) 아기 고양이, 성장 단계별 급여량

1- 생후 4주 미만: 초유와 이유식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의 젖, 특히 초유를 통해 면역력을 얻습니다. 초유는 생후 2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에는 어미 젖을 충분히 먹도록 해야 합니다. 어미 젖이 부족하거나 없는 경우에는 고양이 전용 분유를 급여해야 합니다. 생후 3~4주부터는 고형 사료를 조금씩 섞어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은 반드시 고양이 전용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야 하며, 사람용 우유나 음식은 절대 주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고양이의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생후 4주 ~ 6개월: 고성장 시기

이 시기는 아기 고양이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시기입니다. 따라서 단백질, 칼슘, 인 등 성장 '요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아기 고양이 전용 사료를 급여해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 급여량'은 제품 뒷면에 표시된 권장 급여량을 참고하되, 고양이의 체중 변화와 활동량을 고려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기 고양이는 성묘보다 더 많은 양의 사료를 필요로 합니다. 하루에 4~6회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항상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3- 생후 6개월 ~ 12개월: 성장 완만 시기

성장 속도가 점차 느려지는 시기이므로, 사료량을 서서히 줄여나가야 합니다. 이 시기에도 여전히 아기 고양이용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지만, 성묘용 사료를 조금씩 섞어 적응시키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료를 갑자기 바꾸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바꿔야 합니다. '고양이 사료 급여량'은 고양이의 체중과 활동량을 고려하여 조절하며, 비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활동량 많은 고양이, 급여량 늘려야 할까?

고양이의 활동량은 급여량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와 실외 활동을 즐기는 고양이는 에너지 소비량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활동량에 따른 적절한 급여량 조절은 고양이의 건강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1) 활동량에 따른 에너지 요구량 변화

고양이의 활동량은 기초대사량(resting energy requirement, RER)에 영향을 미쳐, 하루에 필요한 총 에너지 섭취량(daily energy requirement, DER)을 결정짓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는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상대적으로 더 많은 사료를 섭취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활동량 수준별 에너지 요구량

활동량 수준 설명 DER 계산
중성화된 실내 고양이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는 데 보내는 고양이 RER x 1.2
일반적인 실내 고양이 적당한 활동량을 보이는 고양이 RER x 1.4
활동적인 실내/실외 고양이 자주 뛰어놀고 활동적인 고양이 RER x 1.6
매우 활동적인 고양이 높은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하는 고양이 (예: 야외 사냥) RER x 1.8 - 2.0

위 표에서 RER은 기초대사량으로, 체중(kg)을 이용하여 계산할 수 있습니다. DER은 일일 에너지 요구량으로, RER에 활동량에 따른 계수를 곱하여 산출합니다. 계산된 DER 값은 시작점일 뿐이며, 실제 급여량은 고양이의 체중 변화를 관찰하며 조절해야 합니다.

2) 활동량 증가 시 급여량 조절 방법

고양이의 활동량이 증가했다면, 점진적으로 사료 급여량을 늘려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급여량 증가는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1- 급여량 조절 단계

  1. 기초대사량(RER) 및 일일 에너지 요구량(DER) 계산: 고양이의 현재 체중과 활동량 수준을 고려하여 RER 및 DER을 계산합니다.
  2. 점진적인 급여량 증가: 계산된 DER을 목표로, 현재 급여량에서 10~15%씩 점진적으로 늘려갑니다.
  3. 체중 및 컨디션 모니터링: 최소 1~2주 간격으로 고양이의 체중 변화와 컨디션을 관찰합니다. 체중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경우, 급여량 조절 속도를 늦추거나, 급여량을 다시 조정합니다.
  4. 필요 시 전문가 상담: 급여량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수의사 또는 고양이 영양 전문가와 상담합니다.

고양이의 활동량 변화는 계절, 환경, 놀이 시간, 동거 동물 유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여량 조절 시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3) 활동량 감소 시 급여량 조절의 중요성

반대로, 고양이의 활동량이 감소했다면 급여량을 줄여야 합니다. 활동량이 줄었는데 이전과 동일한 양의 사료를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됩니다.

1- 비만 예방을 위한 급여량 관리

활동량이 감소한 고양이에게는 저칼로리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규칙적인 놀이 시간을 통해 활동량을 유지하도록 돕고, 간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살찐 고양이, 사료 줄이는 방법은?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통통한 모습은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과체중은 건강에 적신호입니다. 비만은 고양이에게 당뇨병, 관절염,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양이의 체중 관리는 필수적이며, 특히 살찐 고양이의 경우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살찐 고양이, 왜 사료 조절이 중요할까요?

고양이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칼로리 섭취입니다. 활동량이 부족하거나, 간식 섭취가 잦거나, 단순히 사료를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료 급여량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체중 감량의 핵심입니다.

1- 비만으로 인한 건강 문제

고양이 비만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비만은 고양이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관절염은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발생합니다. 심혈관 질환 또한 비만 고양이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사료 조절의 필요성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모하는 칼로리가 많아야 합니다. 따라서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여 섭취 칼로리를 줄이고, 동시에 활동량을 늘려 소모 칼로리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사료량 감소는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살찐 고양이, 사료 줄이기 실천 방법

고양이의 체중 감량을 위한 사료 조절은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사료 양을 줄이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고양이의 건강한 체중 관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1- 체중 측정 및 기록

체중 감량의 첫걸음은 현재 고양이의 체중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하고 기록하여 변화 추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체중을 측정하거나, 가정용 체중계를 이용하여 측정할 수 있습니다. 체중 기록은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우고, 진행 상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2- 사료 양 점진적으로 줄이기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갑자기 줄이면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료 양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5~10%씩 사료 양을 줄여나가면서 고양이의 상태를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과도하게 배고파하거나, 기력이 없어 보인다면 사료 감량 속도를 늦추거나,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저칼로리 사료 선택

기존 사료 대신 저칼로리 사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칼로리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칼로리 함량이 낮아, 동일한 양을 먹더라도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탄수화물은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추가적인 체중 관리 방법

사료 조절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양이의 체중 관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1- 활동량 늘리기

고양이의 활동량을 늘려 칼로리 소모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난감을 이용하여 고양이와 함께 놀아주거나, 캣타워나 스크래쳐를 설치하여 고양이가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최소 15~20분 이상 고양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간식 줄이기

간식은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식 섭취를 최소화하거나, 저칼로리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간식을 주는 대신, 칭찬이나 쓰다듬어주는 것으로 보상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3- 식사 시간 분산

한 번에 많은 양의 사료를 주는 대신, 식사 시간을 여러 번으로 분산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고양이가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하고,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자동 급식기를 이용하여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설정해줄 수도 있습니다.

4- 수분 섭취 늘리기

고양이의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사료 섭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선한 물을 항상 준비해두고, 습식 사료를 함께 급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양이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면, 물그릇의 위치를 바꾸거나, 정수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주의사항: 급격한 체중 감량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체중 감량은 서서히 진행해야 합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지방간증(Hepatic Lipidosis)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체중 감량 계획을 세우고,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기저 질환이 있는 고양이의 경우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체중 감량 과정에서 고양이가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식욕 부진
  • 구토
  • 설사
  • 기력 저하
  • 황달

5)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체중 감량은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체중 측정과 사료량 조절, 적절한 운동, 수의사와의 상담 등을 통해 고양이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주세요. 사랑하는 고양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중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노령묘, 소화 돕는 사료량 조절법

나이가 많은 고양이는 소화 기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노령묘의 사료 급여량은 단순히 체중이나 활동량뿐만 아니라 소화 능력까지 고려하여 조절해야 합니다. 소화불량은 영양 흡수를 방해하고, 변비나 설사와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사료량 조절은 노령묘의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1) 소화 기능 고려한 사료 선택

노령묘는 소화 효소 분비량이 줄어들고, 장 운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소화 용이한 성분

가수분해 단백질 또는 섬유질이 풍부한 사료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또한, 글루텐프리 또는 그레인프리 사료는 일부 고양이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 소화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습식 사료의 장점

건식 사료보다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 사료는 소화가 더 잘 되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노령묘의 경우,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건식 사료를 씹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습식 사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 급여 횟수 및 양 조절

한 번에 많은 양의 사료를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여 횟수를 늘리고, 1회 급여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1- 하루 급여량 분산

하루에 2~3회 급여하던 것을 3~4회로 늘려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밤에 공복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자기 전에 소량의 사료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자동 급식기 활용

자동 급식기를 사용하면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급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외출 시에도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과식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3) 노령묘 맞춤 사료량 계산

노령묘는 활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에너지 요구량이 감소합니다. 따라서 이전과 동일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면 과체중이 될 수 있습니다. 체중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사료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1- 휴식기 에너지 요구량(RER) 계산

고양이의 휴식기 에너지 요구량(Resting Energy Requirement, RER)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RER (kcal/day) = 70 x (체중(kg)^0.75). 이 값을 기준으로 활동량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실제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을 결정합니다.

활동량 에너지 요구량 (RER 기준)
실내 생활 (활동량 적음) RER x 1.2
실내 생활 (활동량 보통) RER x 1.4
실외 활동 RER x 1.6

2- 체중 변화 모니터링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체중을 측정하여 변화를 기록합니다. 체중이 증가한다면 사료량을 줄이고, 감소한다면 사료량을 늘려야 합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는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수의사 상담

노령묘의 건강 상태는 개별적으로 다르므로, 수의사와 상담하여 사료 종류와 급여량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특별한 처방 사료를 급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료 포장지, 급여량 정보 맹신해도 될까?

많은 보호자님들이 고양이 사료 뒷면에 적힌 급여량 정보를 보고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료 포장지에 제시된 급여량은 일반적인 기준일 뿐, 모든 고양이에게 정확하게 들어맞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고양이의 개별적인 특성, 생활 환경, 건강 상태 등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 사료 포장지 급여량 정보, 왜 완벽하지 않을까?

사료 회사들은 다양한 고양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급여량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인해 실제 고양이에게 필요한 급여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활동량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와 실외 활동이 많은 고양이는 에너지 소비량이 다릅니다.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는 더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합니다.

2- 대사율

고양이마다 기초 대사율이 다릅니다. 기초 대사율이 높은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므로, 동일한 활동량이라도 더 많은 사료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3- 중성화 여부

중성화 수술은 고양이의 신진대사를 변화시켜 에너지 요구량을 감소시킵니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중성화되지 않은 고양이보다 적은 양의 사료를 필요로 합니다. 중성화 후에도 이전과 동일한 양의 사료를 급여하면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건강 상태

특정 질병(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는 고양이는 정상적인 고양이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신장 질환이나 심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는 특별한 식단 관리가 필요하며, 사료량 또한 조절해야 합니다.

2) 내 고양이에게 맞는 급여량, 어떻게 결정해야 할까?

사료 포장지 정보만 맹신하기보다는, 고양이의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내 고양이에게 적절한 급여량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단계별 방법입니다.

1- 고양이의 체중과 BCS (Body Condition Score) 평가

정기적으로 고양이의 체중을 측정하고, BCS를 평가하여 현재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BCS는 고양이의 갈비뼈, 허리, 복부 등을 촉진하여 지방 축적 정도를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이상적인 BCS는 5점 만점 기준 3점입니다. 만약 과체중이라면 사료량을 줄이고, 저체중이라면 사료량을 늘려야 합니다.

2- 사료 포장지 급여량 정보 참고

사료 포장지에 제시된 급여량 정보를 참고하되, 이는 시작점일 뿐, 최종적인 급여량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체중, 활동량, 나이 등을 고려하여 제시된 급여량에서 약간씩 조절해 나갑니다.

3- 관찰과 기록

사료량을 조절한 후에는 고양이의 체중 변화, 식욕, 활력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엑셀, 메모장 또는 앱을 사용하여 급여량과 고양이의 상태를 기록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수의사와의 상담

가장 좋은 방법은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고양이에게 맞는 최적의 급여량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수의사는 고양이의 건강 상태, 영양 요구량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개별적인 맞춤형 급여 계획을 세워줄 수 있습니다.

3) 고양이 사료 급여량 조절 시 주의사항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조절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급격한 사료량 변화는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조절해야 합니다.
  • 고양이가 평소와 다르게 식욕이 부진하거나, 체중 감소가 심하게 나타난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하고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건식 사료만 급여하는 것보다 습식 사료를 함께 급여하면 수분 섭취량을 늘리고, 비뇨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고양이 사료 급여량, 왜 연령과 체중에 따라 달라져야 하나요?

A: 고양이는 연령과 체중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 요구량이 다릅니다. 어린 고양이는 성장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활동량이 많은 고양이는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체중이 과하거나 부족한 고양이는 적절한 급여량 조절을 통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연령과 체중을 고려한 급여량 설정은 고양이의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합니다.

Q: 고양이 사료 포장지에 적힌 급여량은 무조건 따라야 할까요?

A: 사료 포장지에 적힌 급여량은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일 뿐, 모든 고양이에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고양이의 활동량, 건강 상태, 대사 속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포장지에 적힌 급여량을 참고하되, 고양이의 체중 변화와 활동량을 관찰하며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Q: 우리 고양이의 이상적인 체중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고양이의 갈비뼈를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 느껴지는 정도가 이상적인 체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비뼈가 눈에 띄게 보이면 체중 미달, 갈비뼈가 만져지지 않으면 체중 과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수의사와 상담하여 고양이의 품종과 체형에 맞는 이상적인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갑자기 바꾸면 안 되나요?

A: 갑작스러운 사료 급여량 변화는 고양이의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료 종류를 바꾸거나 급여량을 늘릴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기존 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섞어 비율을 늘려가거나, 급여량을 서서히 늘려가면서 고양이의 변 상태나 식욕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고양이 사료 급여량 계산에 도움이 되는 앱이나 도구가 있나요?

A: 네, 최근에는 고양이 사료 급여량을 계산해주는 다양한 앱과 온라인 도구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고양이의 연령, 체중, 활동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적절한 급여량을 제시해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도구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실제로 고양이의 상태를 관찰하며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급여량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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